윤상현 의원의 한숨, 선관위, 한동훈·원희룡 후보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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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의 한숨, 선관위, 한동훈·원희룡 후보에 주의

오둘이햅반 2024. 7. 14.

 

윤상현 의원의 한숨, 선관위, 한동훈·원희룡 후보에 ‘주의’ 조치

국민의힘 7·23전당대회 선관위는 12일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 간의 공방이 격화되자 제재에 나섰다. 선관위는 두 후보가 공정 경쟁 의무를 규정한 당규 제5조 제1항과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 지역감정 조장 행위를 금지한 제39조 제7호를 위반했다며 주의 및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한동훈 원희룡 후보

 

2차 TV 토론회의 갈등

전날 2차 TV 토론회에서 원 후보는 한 후보가 김경율 회계사를 금융감독원장에 추천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후보직을 걸겠다고 공세에 나섰다. 그는 총선 공천 사천 의혹과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을 제기하며, 한 후보의 가족 배경까지 언급했다. “장인은 민주당 분, 이모부는 좌파 언론 설립자 아니냐”며 색깔론을 펼쳤다.

원 후보는 또한 김어준씨가 한 후보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원 후보야말로 극렬 운동권 출신 아니냐. 저는 운동권 출신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그는 “이모부와는 20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좌파몰이를 하려는 모습이 놀랍다”고 말했다.

 

 

 

선관위의 제재 조치

이처럼 상호 비방전이 계속되자, 당 선관위가 제재 조치를 내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전당대회의 갈등 양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후보자뿐 아니라 주변인과 캠프에서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얘기가 많다”며 “각 캠프의 실무자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상호 비방전을 자제하기 바란다. 각 캠프 대변인들은 메시지가 단순히 후보자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이름을 대표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갈등 자제 요청

추 원내대표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34조에 따라 당원 아닌 자와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최근 전당대회에서 이 규정이 무시되고 있다. 선관위가 엄정히 다스리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선거보다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하다. 각 후보자와 캠프는 거대야당의 폭거와 싸우는 데 화력을 집중하고,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식의 막말과 진흙탕 싸움 선거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각 후보자와 캠프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상호 비방을 자제하고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토론을 위한 호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 간 비방전으로 치닫는 과열 경쟁 양상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서병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도 이날 오후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뭉쳐야 한다. 갈등 구조를 만들면 안 된다”며 “후보들은 자중하고 인내와 관용으로 국민을 안심시키는 토론을 해달라. 건강한 미래 비전을 당원에게 제시해 달라. 당원들도 모든 후보에게 박수를 보내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비판과 검증의 중요성

황우여 비대위원장도 “엄격한 비판과 검증은 필요하지만 도 넘는 비방은 삼가자. 우리는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은 “4·10 총선에서 참패했는지 곱씹어보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토론해야 한다. 전당대회에서 네거티브와 문자메시지만 반복된다. 마타도어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를 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후보들 간 신경전은 계속되었다.

 

 

결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공정한 경쟁을 통한 건강한 비전 제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각 후보자와 캠프는 상호 비방을 자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성숙한 선거운동을 펼쳐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한동훈, 원희룡 후보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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