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태풍 기상 상황 보고 긴급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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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태풍 기상 상황 보고 긴급 이슈는?

오둘이햅반 2024. 7. 21.

 

7월 21일 태풍 및 기상 상황 보고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풍 3호 개미의 발생

7월 20일 오후 4시 열대저압부 6호 (05W)가 먼저 3호 태풍 개미로 승격되었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결정되며, 먼저 발생하는 태풍이 그 순서대로 이름을 갖게 됩니다.

기상청

 

2. 기상 상황 변화

7월 20일 저녁 7시: 기상청 레이더망

제가 오후 4시에 운동 나갈 때만 해도 푸른 하늘이었는데, 6시부터 어두운 낮은 구름들이 몰려오더니 천둥 번개와 함께 물폭탄이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의 초단기 예측에 따르면 저녁 8시까지 비구름이 전혀 없었고 비는 밤 10시쯤 내린다고 했지만, 상황은 예측과 다르게 급변했습니다. 지금 7시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에 세로로 이동하는 가늘고 긴 검은 구름이 무섭게 보입니다. 이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적란운입니다.

 

7월 20일 저녁 7시 30분: 기상청 레이더망

약 30분 동안 비가 퍼붓다가 잠잠해졌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는데, 이는 '활모양의 구름대'라고 불리는 현상입니다.

7월 20일 오후 3시 20분: 기상청 레이더망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구름은 빨리 지나가고, 서해안 저기압 비구름도 북한 지방으로 치우치고 있습니다. 요즘 장마가 야행성 게릴라성이므로 현재는 소강상태지만, 밤에 중부지방에 얼마나 비가 올지 염려됩니다.

초단기 예측

기상청의 초단기 예측 자료에 따르면, 왼쪽은 오후 4시 30분, 가운데는 5시 30분, 오른쪽은 6시 30분의 예측을 보여줍니다.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의 예측도 함께 제공됩니다.

 

3. 오늘과 내일의 기상 예보

오늘 (20일)과 내일 (21일)의 강우 예보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22일)의 강우 예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은 오전에, 충청권과 경북북부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50~120mm (많은 곳 서울, 인천, 경기 150mm 이상)
  • 강원도 (강원내륙, 산지): 30~100mm (많은 곳 120mm 이상)
  • 충청권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0~100mm (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50mm 이상)
  • 전라권 (전북): 30~80mm (많은 곳 100mm 이상)
  • 경상권 (경북북부): 30~80mm (많은 곳 경북북서내륙 120mm 이상)
  • 제주도: 5~20mm

 

4. 기상 현상 분석과 전문가 의견

 

KK 의 의견

레이더 영상을 보면 마치 활 모양처럼 지나가는 구름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규모 대류계의 특성입니다. 이 에코가 형성될 때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며, 강수 집중 구역이 예상보다 남쪽에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AA 의 의견

중남미는 초강력 지진이 날 확률이 높은 지역입니다. 지진 예측은 어려운 자연 재앙입니다. 서울도 오늘부터 다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장마와 태풍의 변수가 존재합니다. 태풍의 경로는 수요일까지 확정하기 어려우며, 이번 여름은 저기압이 많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5. 기상 예보와 실제 상황의 차이

기상청의 예측과 실제 상황이 다를 수 있는 이유는 중규모 저기압의 예측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7월 초에 기상청은 수도권 중심으로 많은 비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규모 저기압이 예측과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6. 태풍의 경로와 강도

3호 태풍 개미와 4호 태풍 프라피룬

열대저압부 5호 (04W)와 6호 (05W)가 먼저 태풍으로 발전하여 3호 태풍 개미가 되었습니다. 4호 태풍 프라피룬의 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팽창과 수축에 달려 있습니다. 7월 24일(수)부터 7월 29일(월)까지의 예보를 보면, 태풍의 경로와 강도가 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타 기상 현상

칠레 내륙에서 7.3 지진, 미국 알래스카에서 6.0 지진, 일본에서 5.8과 4.0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구의 다양한 기상 현상 중 일부입니다.

 

 

7. 기후 변화와 장마 패턴의 변화

기후 변화의 영향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패턴이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오호츠크해 차가운 고기압과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겨루며 잔잔한 장맛비를 뿌렸다면, 올해는 중국발 저기압에 의해 강한 장맛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마 유형의 변화

중국발 저기압이 지속적으로 밀려오며, 폭포수 같은 극한 호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서만 오는 줄 알았던 스콜성 강한 장맛비가 이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복구와 대비

충청도와 전북은 이미 엄청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복구가 어렵습니다. 장마가 끝나도 중국산 저기압은 계속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와 황사, 중금속 먼지에 이어 저기압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7월 20일과 21일의 기상 상황은 예측과 다르게 급변하였습니다. 기상청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자연 현상 앞에서 인간의 예측 능력은 한계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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