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장마 관련주: 폐기물 처리 및 비료, 농약
태풍과 장마의 영향
최근 들어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점차 열대우림 기후처럼 변해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장마라고 해도 2~3일 정도 비가 오고 나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며칠째 햇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
비가 많이 내리면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보는 곳들이 생기고, 복구를 위해 많은 자원이 투입된다.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산사태나 도로 파손, 강/하천 둑 붕괴 등 기반 시설 피해와 농작물의 피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다. 폐기물 처리와 농약/비료 관련주를 알아보자.
폐기물 처리 관련주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는 매립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이다. 건설폐기물 및 골재 등을 매립하고 소각 처리하며, 일부는 재활용 처리한다.
시가총액: 3,400억
PER: - 192.31
코엔텍
코엔텍은 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폐기물 처리 업체이다.
시가총액: 3,600억
PER: 11.4배
와이엔텍
와이엔텍은 산업폐기물 처리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해상 운송업이다. 화학제품을 탱커선을 통해 운송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가총액: 1,400억
PER: 5.5배
농약, 비료 관련주
장마 이후에는 약해진 지력과 병충해 예방을 위해 비료 및 농약 살포가 필요하다.
남해화학
남해화학은 비료 생산 전문 업체이다. 비료뿐만 아니라 실리카, 암모니아 등 기타 화학제품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황산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반도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이 최대주주로 있어 비료에 대한 매출은 안정적이나 이익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시가총액: 3,500억
PER: 14.2배
경농
경농은 전통적인 농약 제조 및 판매 회사이다. 주 사업 부문이 한정되어 있어 농번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인다.
시가총액: 2,000억
PER: 12.5배
효성오앤비
효성오앤비는 비료 생산 기업이다. 효성오앤비 또한 농협을 통해 매출이 주로 발생하여 매출은 안정적이나 이익 측면에서 다소 미흡하다.
시가총액: 600억
PER: 11.5배
조비
조비는 경농의 자회사로 비료 생산 기업이다.
시가총액: 660억
PER: -
종합 평가
폐기물 처리와 비료 및 농약 관련주는 주가가 다소 변동성이 큰 편이다. 이들 기업의 실적은 항상 고만고만한 수준으로, 한 여름의 이슈로만 접근하기에는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한다.
주식 매수 추천은 아니며,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변경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공시 내용을 확인해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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