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생명 연장에 따라 점차 치매 위험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한국사회지표'에 의하면 202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전년도에 비해 0.8년 늘어났으며 건강수명도 1.9년 늘어 66.3년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 위험성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0년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년 전보다 약 50배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치매 사망률은 2000년 0.3명에서 2020년 14.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치매 환자의 수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에 의하면 세계 각지 치매 환자 수는 2030년에는 7500만명, 2050년에는 1억31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3%다.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린 셈입니다. 중앙치매센터는 2024년이면 국내 치매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치매보험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준다
최근 도입되어진 치매보험은 진단비용은 물론 장기요양의 어려움까지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즉, 경증치매에 대한 보험급여를 확대하고, 중증치매와 높은 돌봄비용이 필요한 중증치매에 대해서는 누진적 보험급여를 제공되는 추세입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종신보험, 외화보험, 치매보험을 불완전판매 위험상품으로 분류했습니다. 가입자가 상품의 특징을 오해하여 잘못 등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완전판매란 금융회사가 금융상품에 대한 정당한 이해 없이 금융상품을 파는 행위, 금융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금융상품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보험 미판매율이 높다는 것은 제품 구조와 위험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가입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치매보험은 취소가 불가능한 환불 상품이나 연금 목적의 예금 보험으로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결국 불완전 판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초기 경도치매 진단비 확인
현재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고유한 방법은 초기 절차에서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을 이용하는 것뿐이므로 치매 초기 단계에서는 진단을 위한 자산 조달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정신 건강 전문가에 의해 진단되며, 치매 정도는 임상 치매 척도로 유명한 1 - 5 영역의 CDR 척도를 활용하여 결정됩니다. CDR 점수 1점은 초기 경도 치매, 즉 치매의 가장 초기 단계를 의미하며, CDR 점수 3점 이상은 자체적으로 이상없는 생활이 불가능한 중증 치매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보험상품은 CDR 점수에 따라 일회성 진단비를 지급하지만, CDR이 1포인트인 시작할 때는 100 - 300만원 수준의 진단비만 지급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이미 미국 FDA가 승인한 약물 외에도 치매 진행을 늦추거나 그치는 약물들이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기 때문에 멀리서 봐주시면 CDR 1 - 2점의 경증~중등도 판단 자본 지원을 통하여 치매를 늦출 수 있습니다.
중증치매검진 월 생활비
CDR 점수 3점의 중증 단계 치매에서는 인지 장애, 이동 장애 등으로 이상없는 생활이 불가능하므로 치료보다는 관리에 몰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별히 치매케어는 예상 기간이 알 수 없어 사전에 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치매보험은 중증 치매 단계부터 월 생활비를 지급하는데, 이는 CDR 3점입니다. 다만, 보험사마다 지급하는 중증치매 월생활비가 다르고, 최대 지급기간도 다르기 때문에 치매보험 가입 시 중증치매 월생활비를 잘 비교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보장기간 및 환불에 주의
일반적으로 치매보험을 구입할 때 비슷한 보장 내용은 월 보험료 측면에서만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중앙치매센터 보고에 의하면 65세 이상 치매환자의 60%가 80세 이상입니다. 치매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향상되는 질병이므로 적어도 90세 이상 가입을 권장합니다.
치매 보험료
치매보험료는 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미함 < 보통 < 심함. 3가지 특약 모두 진단비가 부과됩니다. 치매는 비병입원일수당에도 포함됩니다.
비간호질병에 대한 입원일수당 보장기간은 3년, 10년, 30일, 90일, 180일입니다. 대부분의 보험회사의 치매보험에는 경증 아니면 경증 치매 진단에 대한 보장과 중증 치매 진단에 대한 보장 및 월 생활비 보장이 들어 있습니다. 커버리지가 어느정도로 큰지에 따라 다릅니다.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지, 아니면 이전에 이미 가입했는지에 따라, 같은 보험이라도 가입 시기와 연령에 따라 보험료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다수의 60대 초반이 가입하는 보험료는 5 - 8만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물론 보장금액이 작을 경우 5만원 이하로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보험은 실용형은 5 - 6만원, 강화형은 8 - 10만원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고 월 100만원 평생생활비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 경증 - 중등도 치매에 대한 급여액이 인상되면 가장 높은 보험료가 납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매와 예방방법, 치매보험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치매를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예방이 어렵다면 치매보험에 가입하여 치매 발병에 대조하는 것이 본인과 가족 모두 슬기로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기저질환자도 가입 가능한 치매보험도 생겼습니다.
<치매예방과 보험은 필요한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노화로 인한 기억상실이 아니라 질병이므로 진행을 늦추거나 준비할 순간을 벌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을 뒤집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중앙치매센터는 '3-3-3 알츠하이머병 예방수칙'을 강조한다.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를 밸런스 있게 섭취하기, 세 권의 책을 부지런하게 읽고 쓰기, 술을 적게 마시기, 담배를 피우지 않기 등입니다. 머리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정기적인 건강검진, 가족 및 친구와의 빈번한 의사소통, 매해 조기 치매 검진이라는 세 가지 규칙을 말합니다. 또한, 치매 차단 대책으로는 외롭지 않은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0세에서 79세 노인 중 외로움을 느껴지는 인원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3배 더 높다고 합니다.
청력 상실도 치매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노화로 인한 청력 상실은 사회 활동을 줄이고 우울증과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례적인 경우가 아니면 청력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니 소란스러운 곳을 자제하고 헤드폰 이용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치매에 대한 보험, 치매에 대한 예방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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